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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회복훈련을마치고(희락)
운영자 2017.2.9 조회 795

솔직히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고... 내가 아프게 살았기에... 나같은 아픈 분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여태까지 전... 정말 말그대로 “자기 감기가 남의 암보다 아프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세상엔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 아픔에 도취되어 남의 아픔을

무시하며 살았습니다. 내가 아픈 것만큼 아니 그보다 더 아프게 사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았고... 나도 빨리 치유되어 남의 아픔을 가슴 깊숙이 부드러운 손길로 어루어 만져주고 싶습니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내가 힘든건 단지 현실의 아픔이라고만 생각하고 치중해 버렸습니다. 과거에 아픈 상처가 이리도 클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이렇게 오랫동안 깊숙이 날 아프게 할 줄 몰랐습니다.

얼마나...어느정도 치유가 모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내려놓으면 조금은 편해지겠지요.

기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노력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치유하면서 느낀건데 왠지 여기 계신 집사님들께서 안고 있는 고민...

저희 엄마에게도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 자꾸 기억을 까먹으시고... 여기저기 몸이 아픈걸 보니...

표현 못하는 딸이지만...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저... 그리고 저희 가족... 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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